여드름 때문에 고민 해 본 적 있으신 분이라면 디페린겔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것이다. (아다팔렌은 디페린겔에 들어있는 성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다. 0.1%가 함유된 것이 아다팔렌 0.1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효과가 좋기로 소문난 이 연고로 피부 관리를 하는 분들도 많은데 어떤 효능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1. 디페린겔과 디페린 크림의 차이
디페린겔과 디페린 크림의 차이는 모양의 차이가 있을 뿐 효과의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피지가 많은 분들은 겔 형태의 디페린겔을 사용하시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크림 형태의 디페린 크림을 사용하시면 되겠다.
1-1. 디페린겔의 효능
디페린겔은 보통은 여드름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물광 피부를 원하시는 분들도 많이 사용하고 계시는데, 바로 디페린겔이 함유된 아다팔렌 성분이 이유가 될 수 있겠다.
매일 꾸준히 발라준다면 물광 피부처럼 될 수 있는데, 이는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논문으로 출시된 내용이기도 하다.
1-2. 아다팔렌이란?
아다팔렌이란 비타민A 유도체 성분이다. 먹는 여드름 약으로 유명한 로아큐틴에도 함유 되어 있는 이소트레티노인 성분도 아다팔렌과 같은 비타민A 유도체다.
피부 세포의 정상적인 활동을 도와주는 이 성분은 피부의 피지나 각질 등을 제거 하고, 피지선에 피지가 막혀 염증이 생기는 여드름 역시 피지들을 배출 시키는 효과로 줄어들 수 있는 것이다.
1-3. 디페린겔(아다팔렌0.1)의 부작용
25%~40% 사이에서는 피부 자극이 일어나 색소 침착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보습제를 바른 후 아다팔렌을 도포 하고 바로 보습제로 다시 덮어주며 바르는 형식을 추천 드린다.
2. 디페린겔 Q&A
- 꼭 밤에만 발라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 디페린겔은 하루에 한 번 바르게 되어 있는데, 빛으로 인한 손상이 적어서 꼭 밤에 바를 필요는 없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 다른 여드름 치료제와 함께 사용해도 되는가?
상관없다. 다만, 처방전이 있어야만 구할 수 있는 디페린겔이기 때문에 다른 약품과 함께 사용할 시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시는 것을 추천 드린다.
- 여드름 치료 효과는 확실한가?
이제 막 나기 시작하는 좁쌀 만한 여드름에는 효과가 있지만, 피부가 패일 정도의 여드름 상처에는 레이저 수술이 답이다.
3. 결론 및 요약
- 디페린겔은 여드름 치료제로 알려져 있지만 피부 관리에 꽤 도움을 주는 의약품이다.
- 꾸준히 제대로 바른다면 물광 피부를 가질 수 있다.
- 심각한 여드름에는 연고의 치료보다는 레이저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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