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벨서스는 GLP-1의 경구용 약이다. GLP-1은 흔히 당뇨병 환자들에게 처방되는 주사제인데, 이 리벨서스는 먹는 알약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일전에 포스팅 했던 오젬픽, 위고비(둘 다 다이어트 주사이다.)의 성분도 갖추고 있어 다이어트 약으로 유명한 모델이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1. 리벨서스 당뇨병 치료 효과
- 기존 GLP-1 주사제와 차이는?
PIONEER 10 임상 연구에서 리벨서스(14mg)은 둘라글루타이드(0.75mg)와 비교해서 혈당이 급격히 낮아지는 효과를 보여줬다고 한다.
52주 동안 진행 됐던 이 연구에서 둘라글루타이드를 투여한 참여자들이 1.4%의 혈당 감소를 보인 반면, 같은 기간 리벨서스를 복용한 참여자들은 1.7%의 혈당 감소량을 보여줬다고 한다.
현재 당뇨 환자분들 중의 몇몇은 GLP-1 을 투여할 수 없는 상태의 분들이 계신데, 이 리벨서스의 의료진의 기대가 크다고 한다.
- 리벨서스의 장점
혈당을 낮추는 것과 체중의 감량에 큰 도움이 된다.
- 리벨서스의 단점
현재는 리벨서스를 복용하려면 공복 상태여야 하고 일정 양의 물을 같이 마셔줘야 한다. 또 복용 후 다른 경구 약품을 복용하려면 30분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2. 리벨서스 다이어트 효과
다이어트의 효과는 DPP-4 억제제 보다 훨씬 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당뇨병에서 합병증은 주로 과체중에서 발생하는데, 이 체중의 감소 효과로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3. 리벨서스의 부작용
구토와 어지러움 증, 위장관계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나, 처음 복용시 3 mg 부터 시작하여 천천히 단계별로 14 mg 까지 올리게 된다면 부작용에 대한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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