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내가 간암일까 의심되는 분들에게 간암 초기 증상과 간암 초기 증상 자가 진단을 해 볼 수 있는 포스팅을 하려 한다.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병원의 진단만큼 정확한 결과는 아니니 맹신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미리 몸 상태를 체크 해 보시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다.
1. 간암 초기 증상
- 오른쪽 갈비뼈 이상 증상
오른쪽 갈비뼈 아래 쪽에 딱딱한 무언가가 만져 지거나, 딱딱한 것이 집히거나, 아프다면 간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 피로감과 무기력증
간은 우리 몸에서 독소를 해독하는 작용을 하는 신체 기관인데, 이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되면 피로감이 쌓일 수 있다.
이 때, 피로감이라는 것은 단순히 졸리거나 몸이 무거운 것이 아닌, 일상생활을 도저히 할 수 없을 정도로, 만약 회사나 학교라면 조퇴를 해야 할 정도의 피로감이라고 할 수 있겠다.
- 기름진 음식의 소화 불량
간은 지방 소화를 돕는 담즙을 만들어 내는 곳인데, 간이 이 기능을 제대로 못 할 경우 고기 같은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될 수 있다.
여기서 단순한 소화 불량과의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더 위험한 암이라고 할 수 있다.
- 체중 감소, 식욕 감소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 체중이 감소한다면 간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은 거의 모든 암 증상에 해당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무런 노력 없이 급격한 체중 감소와 식욕에 부진이 왔다면 간암 뿐만 아니라 다른 암들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체중이 1~2개월 사이에 5kg 이상이 빠진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체크 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린다.
- 복부 팽만감
간암의 또 하나의 증상은 바로 복부 팽만감이다.
간은 우측 갈비뼈 안쪽에 위치하는데, 이 쪽에 종양이 생기면 거북한 느낌이 들 수 있다. 간암이 더 진행이 되어서 주변의 장기를 누르게 되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때는 간이 있는 오른쪽 상복부와 명치, 그리고 어깨까지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2. 간암 초기 증상 자가 진단
- 일주일에 3회 이상 술을 마신다.
- 식욕이 떨어진다.
- 상복부에 불편한 느낌이 있다.
- 가끔 속이 매스껍다.
- 음주 후 숙취가 평소보다 오래 간다.
- 항상 피곤하고 정력이 감퇴되며 자주 졸리다.
- 얼굴이나 가슴에 거미줄 같은 붉은 반점이 있다.
- 평소보다 소변 색깔이 진하다.
- 눈 흰자가 노랗다.
- 피부 트러블이 잘 낫지 않는다.
- 배가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며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 몸이 자주 가렵다.
이 목록 중에서 3개 이상이 나오면 간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다.
이 중에 가장 위험한 것은 눈 흰자가 노해지는 것인데, 이 증상은 황달증상이기 때문에 빠르게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체크 받으시는 것을 추천 드린다.
3. 간암이 잘 생기는 유형
- 만성 간염이 있는 사람
모든 암은 염증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염증이 자주 나타난다는 것은 암의 발병률의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간암 환자 60~70%는 만성 B형 간염 환자에서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따라서 B형 간염 보균자, C형 간염 보균자는 특별히 관리를 해 주셔야 한다.
<예방법>
B형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반면, C형 간염은 따로 백신이 없기 때문에 항상 위생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을 권해 드린다.
- 술을 오랫동안 마신 사람
간암에 걸리기 쉬운 유형은 술을 오래 마신 사람이다.
알콜 자체가 간에 염증을 유발하고 간 독성을 일으키기 때문에 술을 마실 때는 항상 적게 마시고 자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혹시나 여의치 않게 자주 술을 드셔야 하는 분이라면 항상 정기적으로 간 검사를 받으셔야 한다.
- 비알콜성 지방간, 기타 간 질환
세 번째로 간암을 조심해야 하는 유형은 비 알콜성 지방간, 기타 간 질환이 있는 분들이다.
비 알콜성 지방간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술을 먹지 않았는데도 간에 지방이 끼는 것으로서, 당뇨나 고지혈증, 비만을 조심하셔야 한다.
식습관은 좋은 단백질이나 지방을 섭취하시는 것으로 하시고, 적당한 운동을 꾸준하게 해 주시는 것을 추천 드린다.
4. 자주 묻는 질문
Q. 그냥 배가 나온 것과 복수의 차이는?
간 기능이 악화되어 복수가 나오게 되면 역시 배가 불룩하게 튀어나온다.
이 때, 그냥 살이 쪄서 배가 나온 것과 구분을 어떻게 하시는 지 궁금하실 분들이 계실 것인데, 정답은 배꼽에 있다.
배꼽이 쏙 들어가 있다면 복수가 아니라 그냥 살이 쪄서 나온 배인 것이고, 배꼽이 밖으로 튀어나와 있다면 이것은 복수가 찬 것이다.
Q. 검사는 어떤 것으로 어떻게 받아야 하나요?
초음파 등의 검사로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지만, 바쁘신 분들은 피 검사로도 간암을 발견할 수 있다.
이 때, 병원 측에 꼭 암 검사까지 나오는 피 검사를 요청하셔야 한다. 이렇게 되면 비용은 조금 더 발생하지만 너무 비싼 비용은 아니기 때문에 피 검사를 받으실 때 꼭 참고하시길 바란다.
Q. 특별히 조심해야 할 음식이 있나요?
일단 B형 간염이 있으신 분들은 술은 자제하시는 것을 추천 드리며, 커피도 하루 3잔 이상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겠다.
지방간이 쌓일만한 패스트푸드 들을 멀리 하시고, 정제된 탄수화물과 지방, 그리고 적당한 채소들로 식단을 꾸리시는 것을 추천 드린다.
아이스크림이나 초콜릿 같은 가공 식품들도 되도록 자제하시고, 굳이 드셔야 한다면 컨디션이 좋은 날에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린다.
5.결론 및 요약
- 갑자기 살이 빠지거나 흰자가 노랗게 변하거나, 우측 상복부에 토증이 느껴진다면 간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 간암 자기 진단을 위해서는 위의 목록을 살펴보고 3개 이상이 포함되는 지 체크해 보시길 바란다.
- 적당한 운동과 식이 요법, 그리고 절제 된 생활로 간암을 예방할 수 있다.
운동을 하기에 시간이 없고, 잦은 회식과 불규칙한 생활을 해야만 하는 분들에게는 물리적인 방법으로 영양제를 추천 드린다.
위 코큐텐에 관한 글을 읽고 영양제와 자신의 신체에 대해 잘 알고 영양제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간암을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